전체 글 (155) 썸네일형 리스트형 교토 셀프 트래블 교토 셀프트래블 - 조경자, 교토 여행을 위한 최적화 된 완벽한 가이드북! 교토 셀프트래블!! 상상출판에서 출간된 교토! 셀프트래블 입니다. 개인적으로 작가님의 감성을 좋아하는 팬으로써 한권의 가이드 북을 읽은게 아니라나는 여행관련 에세이한권을 읽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셀프트래블 들 중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두께를 자랑하는 교토 편이기도 합니다. 작가님은 교토를 특히 더 좋아하신다고 언급하십니다. 그래서 여러번 다녀오신 곳이고 늘 그녀의 발걸음은 교토로 향한다고 말하세요. 그래서일까요? 교토에 대한 작가님의 애정이 담뿍 느껴지는 가이드 북입니다. 한권의 가이드북으로 시작한 책이지만 그 안에 담겨져있는 여러 이야기들을 통해서 교토를 애정하는 작가님.. 땅과 바다 땅과 바다. 2차 대전에서 독일은 해양국 영국에 패하고 몰락한다. 독일 최후의 공법학자였던 칼 슈미트는 그 모습을 보고 좌절한다. 그러면서 해양국과 대륙국가의 역사를 그린 책 땅과 바다를 저술한다. 칼 슈미트는 법학의 천재로, 주권이란 예외상태에서 결단하는 것임을 증명하였다. 하지만 그는 잘못된 결단으로 인해 히틀러를 만들게 되었고, 결국 독일을 몰락하게 만든다. 그래서 그는 나치부역학자라고 평가받은 이후 고향에서 은둔하게 된다. 바로 그곳에서 작성한 책이 땅과 바다이다. 읽어보면 재미있을 것이다.‘땅과 바다’, 인간 존재와 행위의 요소적 소여성所與性이 국제법과 전쟁들을 규정한다. 정치, 전쟁, 적대, 법과 인간성에 대한 민족과 나라들의 서로 다른 이해들은 공간에 대한 그들 고유의 이해방식의 차이에서 나.. 부활 톨스토이 부활 리뷰입니다. 제대로 번역된 것을 사고 싶어서 선택해봤는데, 읽기 편했습니다. 작가의 인간과 삶에 대한 통찰력이 문장에서 보입니다. 제가 장르소설이나 짧은 글에 길들어져 호흡이 긴 글은 읽기 힘들어 하는데, 그와 별개로 인간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서술에 감명받았습니다. 역시 고전은 그냥 내려오지 않네요. 왜 시간의 세례를 받은 작품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부활 은 톨스토이가 일흔이 넘어 완성한 만년의 역작이다. 집필을 시작한 후 일 년여 뒤 그는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다. 오늘의 시선으로 사물을 조명하면서 기나긴 숨결의 장편소설을 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그 속에 나 자신의 모든 구상들을 결합시킬 수 있다. 그리하여 이 작품에서 톨스토이는 한 귀족과 창녀가 정신..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