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권의 아일랜드에 관한 책을 읽고 있었다. 그 중 하나는 제목처럼 아일랜드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았고 그 불어오는 바람에 나는 금방이라도 어디론가 떠나고픈 충동의 파도가 일었다. 제길, 하필 지금은 피서철이기까지 하다. 누군가들은 동해로 삼척으로 여행을 떠나오는데.. 나는 이곳이 집이니.. 피서지가 피서지로 느껴지지가 않는다. 다만 좀 평소보다 시끌벅적하고 쫌 차가 많아서 불편한 그런 느낌?!!ㅡㅡ;; 게다가 남들 다~ 가는 휴.가.를 나는 그런 게 없어서 가지를 못하고 있으니, 이 책은 안 그래도 허한 내 마음에 더더더 여행을 하고 싶게끔 선풍기를 틀어줬다. 그러나 작가님에게는 죄송하게도 딱히 아일랜드에 가고픈 마음이 일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작가님이 아일랜드의 구석구석을 맛본 것처럼 나도 내가 ..
사텐양과 프렌다의 우정 이벤트가 발생하는 재미진 12권입니다.인형을 이용한 폭탄마로 이능력보다는 폭탄을 다루는 능력으로 에니메이션을통해 인지도를 확보한 캐릭터 프렌다.LV 4의 대능력자인데 이능력은 끝까지 보여주지 않고 원전(어마금)에서는 분노한 무기노에게말그대로 반토막이 나서 죽어버리죠. 미사카를 폭탄으로 녹아웃 직전까지 몰아간매력적 캐릭터에게는 안어울리는 황당한 죽음이긴 하지만 그렇게 캐릭터를 아끼지 않고날려버려서 더 재미있는 어마금과 어마초 시리즈죠..원작인 어마금보다 훨씬 많은 인기를 끌은 어과초. 12권도 역시나 흥미진진한 내용입니다.인기 NT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의 외전원작을 뛰어넘는 최첨단 SF판타지 만화로 대 탄생!!원작 최고 인기 캐릭터 미사카 미코토가 주인공으로 강림!! 인구 23..
이 책의 부제는 ‘한국현대사를 움직인 힘의 정체를 찾아서’ 이다. 저자 최정운 서울대 교수는 소설이라는 텍스트를 통해 해방과 건국, 한국전쟁, 1950년대, 4.19와 5.16,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의 한국인들이 어떻게 살고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살펴본 책이다. 즉 한국인의 ‘사상’을 탐구한 책인 것이다. 모든 예술이 그렇지만 특히 소설은 허구이긴 하지만 시대를 가장 많이 반영할 수밖에 없는 쟝르이니 의미 있는 작업이 아닐 수 없다. 정말 많은 작품들이 등장하지만 일부만 소개하면 황순원의 , 이범선의 , 김동리의 , 최인훈의 과 , 최인호의 , 황석영의 , 이문열의 , , 이철용의 , 그리고 마지막은 공지영의 이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전쟁 시기의 소설 중 박완서 선생의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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