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달린다
"그 누구도 우리의 집을 해코지할 수는 없어. 인간들도 할 수 없어. 저 괴물도 할 수 없어. 비바람도 할 수 없어……." (p.173) 하늘을 사랑하여 스스로 하늘눈 이라 이름 지은 암컷 딱새 하늘눈, 다른 새들은 그런 하늘눈을 몽상가 또는 하늘바라기 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늘눈이 다른 수컷 딱새들의 구애를 거절하고 선택한 것은 번개부리 라는 이름의 딱새였다. 자신이 태어나고 살아온 고욤나무 속의 둥지를 허풍쟁이(멧새)부부에게 빼앗기고 번개부리를 따라 새로운 터전으로 향한다. 여기까지는 한가로운 숲속의 정경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저자는 글을 통해 그들 또한 인간만큼이나 아니 인간보다 더 치열한 생존경쟁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름다워 보이는 정경 속에는 생존을 위한 먹고 먹히는 경쟁이 ..
카테고리 없음
2024. 2. 5. 17:26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We Love Piano! 위 러브 피아노!
- 다 빈치 코드의 진실 (사전편)
- 이탈리아 도시기행
- 공유경제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 매력 자본
- 2017 김종석 행정법총론 시험장용 중요판례집
- 성서원 쉬운말성경 (미니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베이즈통계학 입문
- 우리 형이니까
- 취업 베테랑
- Bricks Reading 30 3
- 나는 박열이다
- 상대의 악의적 거짓말에 당하지 않는 방법
- 캡틴 아메리카 : 적색의 공포 Vol.1
- 광인 수술 보고서
- Trump : How to Get Rich
- 매3화법과작문 매일 3단계로 훈련하는 화법과 작문 수능 기출 (2020년)
- 스톤 오션 3
- 홍길동전 · 전우치전
- 아침 5분 수학 계산편 초등 4학년 1학기 (2020년용)
- 10대와 통하는 한국사
- 속담 속에 숨은 과학 세트
- 신비소설 무巫 3
- 픽토 수능 보카 VOCA
- 제로 아워 : 크라이시스 인 타임
- 21세기 문화 키워드 100
- 비즈니스 인 차이나 2
- 노랑듀오)
- 오월의 달리기
- 마음을 빼앗는 글쓰기 전략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