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일본을 만나다
이광수를 좀 안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 제목을 만나는 순간, 내가 이광수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다는 걸 알았다. 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건, 그 이름이 언급되는 걸 많이 봐 왔다는 얘기일 뿐, 구체적인 내용도, 체계적인 지식도 아닌 셈이었다. 『무정(無情)』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소설로 평가 받는 작품을 통해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라는 국어 과목의 지식과 일제 시기 친일 행적으로 대표적인 ‘친일 문학가’라는 역사적 지식이 그의 이름과 함께 내게 각인되어 있을 뿐이었다. 『무정』은 고등학교 시절 읽었으니 아주 어렴풋하나마 기억에 남아 있다. 왜 이 소설이 대단한지 그때 잘 몰랐다. 물론 희미해진 기억 속에서 지금도 그 의미를 잘 파악할 수 없다. 더군다나 그가 친일 행적에 대해서는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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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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