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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자본


개인적으로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내가 받은 처음 느낌은? 어느 부분은 이해가 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근데 내가 원한 건 이런 게 아니었는데... 이 책은 처음부터 나를 힘들게 했다.내가 인터넷에서 제목만 보고 혹해서 산 것이 실수였다.이 책을 구입할 때는 막 면접을 보고 다니던 시기였다.처음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했던 시기고면접을 잘 못보기도 했고어떤 것은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실패하기도 했다.그리고 솔직히 외모만 보면 난 못 생겼다.아마 삼국지의 방통처럼 못생겼다.(지적인 능력은 방통에 한참 못미치겠지만.)하지만 방통은 자신의 다른 매력을 발산했고유비에게 인정을 받았고유비의 책사가 되었다.난 이 책에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법,혹은 외모의 매력을 포함하여다른 매력은 무엇이 있는지를알아보고자 구입했었다.그런데 처음부터 외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난 처음에 인정했다.그래 외모가 매력적이면 좋지.우스갯소리로 면접 준비를 할 때 친구들이 이런 말을 했다. 야 우리 얼굴이 장동건이면 면접 그냥 합격인데. 농담이지만 그정도로 첫인상에서 매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사람을 좋아했던 유비도 방통의 못생긴 외모를 보고처음에는 멀리하지 않았던가.그런데 계속 읽었는데 외모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외모 물론 옷이나 화장(?) 등으로 꾸밀 수 있을 만큼 꾸미는 것도 좋다.하지만 그게 다였다. 너무 아쉬워서 우연히 책을 뒤져보니 책의 원제목이 The Power of Erotic Capital 아뿔사! 표지에도 떡하니 있는데 자세히 안 봤구나.외모는 중요하다.난 인정한다.내 얼굴이 박보검이었다면 사는 데 좀 더 편했을 것 같다.하지만 외모가 전부가 아니다.출판사에서 책 제목을 이렇게 임의적으로 안 했으면 좋겠다.두 번째 읽으려고 다시 책을 들었을 때난 혹시 처음 읽었을 때내가 잘못 깨닫거나미처 보지 못한 부분의 깨달음을 얻을 게 있을까 기대하고 읽었다.하지만 두 번째에도 첫 번째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다시 세 번째 읽을지는 모르겠다.
일상을 지배하는 ‘조용한 권력’을 해부하다!

전 런던정치경제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인 캐서린 하킴이 2010년 옥스퍼드대학교 저널 유럽사회연구(European Social Research) 에 발표해 세계적 화제를 불러일으킨 논문 「매력 자본(Erotic Capital)」의 단행본. 캐서린 하킴이 만든 용어인 ‘매력 자본’은 경제 자본, 문화 자본, 사회 자본에 이어 현대 사회를 규정하는 제4의 자산이다. 아름다운 외모, 건강하고 섹시한 몸, 능수능란한 사교술과 유머, 패션 스타일, 이성을 다루는 테크닉 등 사람을 매력적인 존재로 만드는 이 모든 자원은 일상을 지배하는 ‘조용한 권력’이다. 저명한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가 재기 넘치고 독창적이며 흥미롭다 라고 높이 평가했을 정도로 이 책은 기존의 여러 사회과학 이론을 뒤흔들었다.

매력 자본은 단순한 외모 지상주의와 다르다. 무턱대고 성형수술을 권하지도 않는다. 대신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다면적인 매력 요소들을 폭넓게 인정하고, 각자 그것을 발견해 열심히 갈고 닦는다면 성공에 이르는 든든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하킴은 수많은 논문과 사례들, 숱한 심리 실험 결과와 성 조사 보고서 등을 폭넓게 활용했다.


매력 자본이 왜 중요한가?

1. 매력 자본이란 무엇인가?
2. 욕망의 정치학
3. 억압받는 매력 자본
4. 매력 자본은 어떻게 마법을 일으킬까?
5. 결혼시장에 등장한 매력 자본
6. 돈이 없으면 연애도 없다
7. 직장 생활을 좌우하는 매력 자본
8. 매력 자본의 힘

매력 자본 측정법
21세기 성 조사 보고서

참고문헌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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