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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 있다가 할게!


우리 어른들도 어떤 일이 주어지면 바로바로 하는 것이 쉽지 않지요. 집에 있으면 아이들도 돌봐야하고 집안일도 해야하고 돌아서면 일이고 해서 일을 미루어 놓을때가 있어요.귀차니즘으로그 미루어 놓은 일이 다음에는 다른일과 섞여버리기도 하고 해서 더 힘들어질때가 많아요. 또 시간에 맞추어서 미처 못해놓았을때는 정말 일이 엉망이 되어버리구요. 어른들이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 또한 조금 있다 할께요 하는 것이 익숙하고 당연시 되어버리거 같아서 어른부터 모범을 보여야 겠다는 반성도 했답니다. 주인공인 하늘이와 바다는 쌍둥이 남자 아이들이랍니다. 이 둘은 숙제도 미루고 임박해서 하려고 하니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도 없고 피곤해하기만 하네요. 그러다가 다음날이 되어서 선생님께 꾸중을 듣는 일도 생기네요. 자기들 스스로의 과제를 미루면 자기들만 꾸중을 들으면 되는데 모듬 과제를 함께 맡게 된 쌍둥이 형제, 다른 조원들 두명은 별로 기쁜 표정이 아니네요. 모듬 과제를 잘하려고 계획은 세웠지만 친구랑 또 노는 기회가 오고 그걸 마다하지 못하고 또 게임을 하고나서 집에 갔는데... 모듬 친구들이 해준 설문조사 한거랑 기사가 그만 음료수에 젖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네요. 다음날 환경신문은 하긴 했는데 엉망진창이 되어서 다른 조원 친구들에까지 피해를 입히게 되었네요. 마지막 기회인 학예회 준비,, 이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해서 선생님과 이야기도 나누게 되네요. 전에 했던 미루기때문에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를 준것도 있고 그 결과도 좋지 못해서 이번에는 그 전과 다른 모습으로 서로를 격려해가면서 열심히 학예회 준비를 하는 하늘이와 바다네요. 혼자였으면 또 의지가 약해졌을수 있을텐데 이렇게 옆에서 격려하면서 해 나가는 것이 좋아보였답니다. 책 뒤에는 미루는 습관에는 어떤 마음이 있는 것인지 몇 가지 이유가 나와있어서 아이들과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해야 할 일은 미루고, 중요하지 않는 일에만 매달리는 어린이 친구의 미루기 심리, 그 모든 것!

쌍둥이 형제 하늘이와 바다는 오늘도 허겁지겁 숙제를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숙제 제출일까지 새털같이 많은 날들이 있었는데, 각자 미루고 미루다 결국 전날 밤까지 숙제를 한 줄도 못한 것입니다. 하늘, 바다가 이렇게 미루다가 숙제를 못해간 적은 한두 번이 아니지요. 엄마도 두 손 두 발 다 들고만 쌍둥이의 미루기 습관 때문에 쌍둥이 형제는 모둠 아이들에게도 큰 피해를 주게 되는데….

5분만 있다가 할게! 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자신의 일을 미루지 않고 해내는 것의 중요함을 알려주고, 미루는 행동 뒤에 자리한 회피와 주저함에 대해 일깨워주는 심리 동화책입니다. 더 나아가 무기력한 마음에 자신감과 활력을 주어 생활을 즐겁고 활력 있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려 줍니다. 어린이 친구 스스로 미루는 행동의 원인이 무언지를 알게 되면 또다시 습관적으로 미루거나, 사소한 일에 매달리는 행동을 바로잡기 쉬울 것입니다. 동화 속 주인공 형제는 미루는 행동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평소 부지런하고 잘 움직이는 어린이여도, 결단을 잘 내리지 못하거나, 완벽함을 추구하다 지레 포기하는 모습 등 그동안 ‘우리가 미루는 행동이라고 여기지 않았던 행동’이 실은 미루는 행동이었고, 회피하고픈 마음에서 시작된 또 다른 형태의 미루기였음을 알려 줍니다.


숙제를 또 못 했다고?
미뤄서 못한 날은 마음이 조마조마해!
쌍둥이 형제, 모둠 과제를 맡다!
오늘만 날인가? 내일도 있잖아!
또 발등에 불이 떨어지다
엉망진창 환경신문 발표 날
학예회가 열리다
우리랑 학예회 하기 싫다구?
미루기 습관 고치기 대 작전
미루는 마음보다 훨씬 큰 해내는 즐거움!

**미루는 습관에는 어떤 마음이 자리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