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 당시 예루살렘 교회는 많은 박해 가운데 있었다. 유대인 기독교인들이 동족들로부터 많은 위협을 받고 있었다. 그래서 박해를 피하여 이방 땅으로 뿔뿔이 흩어지는 성도들도 많았다. 그러나 이방 지역이라 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방 땅은 항시 로마 황제 숭배가 성행하는 곳으로 늘 배교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게다가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바울의 이신칭의 사상은 자칫 오해를 불러 일으켜 믿음만 강조될 뿐 믿음에 걸맞는 삶은 외면당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야고보는 본 서신을 통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고 구원의 은총을 입은 자들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를 가르친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그 믿음은 행위로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믿음과 행위의 상관 관계를 보여주는 본서신은 행함이 없는 거짓 믿음이 범람하는 이 세대의 성도들이 다시 한번 자신의 믿음을 점검해보는 훌륭한 시금석이 될 것이다.
성경 본문을 정확하게 해석하고, 현대 생활에 적용하고, 읽기 쉽게 만든다는 세 가지 목적으로 쓰인 IVP의 BST 성경강해 시리즈 중 야고보서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비평적 분석보다는 본문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를 현대 생활을 염두에 두어 평이한 문체와 언어로 저술되었다.
저자인 알렉 모티어는 야고보의 중대한 주제들 곧 시련에 대한 인내와 성숙의 연관성, 온전함의 문제, 하나님의 좋은 선물, 믿음과 행위와 인간의 필요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관심, 부주의하고 악한 말이 지닌 함축, 싸움의 의미, 교회와 치유, 죄에 대한 고백, 정결한 삶에 대한 필요 등을 감동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혀를 제어하고, 고아와 과부를 돌보며,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삶을 통해 소망 없는 세상에 믿음과 거룩함을 드러내어 주님의 사랑을 비추고 그리스도인으로 성숙하는 데 필수적인 어려움들과 시험을 거친 진정한 믿음을 소유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책이다.
시리즈 서문
저자 서문
약어
제1장배경 설정(1:1)
제2장생명을 주는 시험(1:2-4)
제3장지혜의 길(1:5-11)
제4장의지의 싸움(1:12-19a)
제5장생명을 주는 말씀(1:19b-25)
제6장전이: 아버지의 자녀(1:26-27)
제7장우리 믿음을 부인함(2:1-7)
제8장순종하는 믿음(2:8-13)
제9장믿음을 증명함(2:14-26)
제10장마스터키(3:1-12)
제11장두 가지 지혜(3:13-18)
제12장지혜의 시작(4:1-10)
제13장위험이 큰 영역들(4:11-5:6)
제14장끝까지 견딤(5:7-12)
제15장마지막 말: 기도와 보살핌(5:13-20)
연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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