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 세계관 통합 작품인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보다는 분량도 적고 등장인물도 적다.좀 더 후에 나온 작품이기때문에 좀더 눈에 익은 캐릭터들도 많이 나오고 집중도 좀 더 잘 되는 작품이다.작품 특성상 스케일 자체가 우주와 시간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빌런들은 나오지 않고전반부에는 이게 무슨 소리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세계관을 모르는 사람들도이해할 수 있게, 스토리가 흘러간다. 전작에 이어서 플래시가 등장하자마자 죽어버리는 것은 굉장히 안타깝지만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에서 약간 산만하고 정리되지 않았던 상황이 마무리 되는 것이 기쁘고 반갑다.그 사이의 나온 캐릭터들의 설정을 찾게 되는 것도 반갑고, 앞으로 이 작품 이후의 캐릭터들이 방향을 잡아갈 지도 기대가 된다.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 무한 지구의 위기 만으로는 전부 해결할 수 없었던 세계관 통합과 연속성의 문제를 다시 한 번 손본 작품이다. 골든 에이지 슈퍼 히어로 저스티스 소사이어티가 이야기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무한 지구의 위기 에서 ‘반물질의 파동’이 우주를 휩쓸었던 것과 같은 원리가 이제는 시간에 적용된다. ‘무(無)’의 파동이 태초를 향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역사가 지워지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서로 다른 차원의 영웅들이 같은 공간에 혼재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시간의 연구와 유지를 담당하는 리니어 맨 웨이브라이더는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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