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4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는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날 선배는 첫눈에 흑발의 아가씨에 반하게 된 후, 아가씨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나타나 "마침 지나가던 길인데(선배)" 와 "우연이네요(아가씨)"의 대사를 무한 반복하며 봄날을 다 보내고, 여름에는 시모가모의 헌책 시장, 기온 요이야마 축제에서 스리슬쩍 고백을 날리지만 축제 분위기 속에서 그 고백은 스리슬쩍 묻혀 버리고 가을을 맞이했다. 가을하면 축제, 선배는 축제에 아가씨가 온다는 정보를 입수, 아가씨를 만나기 위해 축제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시끌벅적한 축제장 속에서 아가씨 만나기는 하늘의 별따기 보다 더 어렵다더라. 마치 술래잡기를 하듯 번번이 미묘하게 엇갈리는 두사람. 그 와중에 아가씨는 게릴라 연극「괴팍왕」의 달마 오뚝이 공주로 출연하게 된다. 등에는 커다른 잉어, 목에는 달마 오뚝이를 주렁주렁 매달고 연극에 임하는 아가씨와 이 공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축제위원회와의 숨바꼭질도 재미있지만 역시 제일 큰 재미는 연극을 통해 사랑을 완성시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물론 이제 시작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작년 축제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그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코끼리 엉덩이 조각과 연극 괴팍왕은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조화이지만, 그때 그 사정을 듣고 나면 묘하게 납득이 된다. 도대체 대학 캠퍼스가 얼마나 넓기에 두 사람이 1년이 지나도록 못만나게 되는지는 미스터리지만, 그게 또 이 이야기의 묘미렷다. 하긴 너무 쉽게 만나지면 애틋함이 사라질지도 모르지. 자신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기억 못하고 서로 상대가 했던 이야기만 기억하는 통에 코끼리 엉덩이를 만든 스다 노리코와달마 오뚝이 공주가 등장하는 연극 괴팍왕을 만든 빤스 총반장도 참으로 독특한 사람들임에는 틀림없다. 우연히 참가한 연극에서 자신의 능력에 눈뜬 아가씨와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절체절명의 사건을 겪고 우연히 연극에 합류하게 된 선배. 괴팍왕 분장을 하고 있던 선배의 연기는 진심이었겠지? 그 덕분에 아가씨의 마음이 흔들리게 되는 듯 한데... 그나저나 이 흑발의 아가씨도 참 둔하다, 둔해. 그게 아가씨의 매력이긴 하지만...어쨌거나 스다 노리코와 빤스 총반장은 커플 공식 인증! 남은 건 역시 우리의 두 주인공이렷다. 이 둘을 연결해 주기 위해 중간에 기타오지가 다리를 놓지만 어떻게 된 것이 자신이 아가씨와 데이트를!? 하지만 마지막 장면을 보니 선배는 그다지 걱정안해도 되겠다. 선배는 또(?) 기절해버려서 기억을 못하겠지만. 자, 이제 단 한 권 남았다. 선배는 조금만 더 힘을 내시오~~~~
일본 최고 인기 소설을 만화로 만난다!
신세대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의 판타지 연애 소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만화로 전격 출간!
판타지 노벨 대상으로 데뷔한 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떠올리며 교토의 러브 판타지 소설을 만들어내 단숨에 일본 최고의 작가로 등극한 모리미 도미히코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그려낸 만화. 교토를 배경으로 만화적인 기묘한 상상력이 어우러져 국내 출판계에 일본 신세대 문학의 돌풍을 이끌어내며 국내 독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소설이, 만화적 무한 상상력에 아름다운 그림을 더해 원작을 뛰어넘는 만화로 재탄생되었다.
사랑스러워서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상큼한 ‘검은 머리 아가씨’와 어처구니없이 순수하고 바보스런 ‘선배’를 만들어 낸 고토네 란마루는 원작 소설의 캐릭터들을 200% 완벽하게 탄생시키며 또 한 번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의 새로운 돌풍을 예고한다. 원작 소설이 마치 일본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으로 소설 독자들에게 큰 충격과 감동을 주었다면, 만화는 애니메이션 화면을 박차고 튀어나올 것 같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주인공들이 5차원, 6차원의 엉뚱함으로 원작자 모리미 도미히코의 발랄한 세계를 다이나믹하게 보여준다.
독특한 캐릭터들과 함께 온갖 사건 속에 ‘검은 머리 아가씨’의 주위만 맴돌며 끊임없이 사고를 일으키는 ‘선배’의 눈물 콧물 가득한 좌충우돌 로맨스에 빠져보자!
제14장 편리주의자 가라사대(중편)
제15장 편리주의자 가라사대(후편)
제16장 편리주의자 가라사대(완결편)
제17장 취미란 항상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니
후기
C.S.루이스와 나니아 나라 이야기
1. 요약 。。。。。。。 1장에서 루이스의 생애에 관해 개괄적으로 살핀 저자는,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이 거대하고 매력적인 작품이 어떻게 창조되기 시작했는지, 그리고 각권(이 이야기는 모두 일곱 권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의 전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3장부터 본격적으로 이 작품을 연구하는 부분이 시작되는데, 아슬란을 중심으로 한 루이스의 신학적(주로 ‘신론’에 관한) 통찰들(3장), 도덕과 윤리에 관한 관점(4장), 이 작품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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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EBS 수학사 1
초등고학년이 되는 아이들에게 어떤 과목이 어려운지 물어보면 예전엔 당연 수학이었지만 요즘은 사회,특히 한국사 또는 과학등 여러가지 답변을 들을 수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목은 역시 수학을 꼽을 수 있겠지요. 그럼 아이들이 왜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고 지겨워하는지를 생각해봐야겠더라구요. 왜 수학공부를 해야하는지 그 이유를 보여주는 "만화EBS수학사1"에요. 수학 공부의 이유를 보여주는 EBS 수학사 교육부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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